여러분 오늘 드디어 대학교 첫 시험을 보고 왔습니다.   제가 오늘 시험 본 과목은 " 사고와 표현" 이라는 과목인데요 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글쓰기에 대한 이론과 실습을 하는 과목이라고 보시면 되는데요  이 과목 시험이 제가 느낀바로는 고등학교때와는 반대로 주관식이 90% 이상이라서 놀랐습니다.  물론 과목마다 편차는 있겠지만 주관식이 큰 비중을 차지 하는 것은 사실인것 같아 앞으로는 시험 전략을 좀 바꿔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. 여러분들은 주관식과 객관식 문제중 어느 것을 더 선호 하시는 편인가요? 저는 개인적으로 효율성 측면에서는 객관식이 더 좋다고 생각하는데요  주관식에서 만약 자신의 생각을 써서 교수님들이 평가하고 채점하신다면 교수님들의 어떤 고정관념이나 편향으로 좋은글인데도 낮게 평가 될 수도 있는 거라고 생각이 들어서 개인적으로 이 부분이 걱정되긴한 것 같아요....  그래서 수능도 주관식 서술형이 도입 될 수 없는 이유가 이거이기도 하죠..  암튼 저는 개인적으로  객관식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.  

 

이것이 제가 현재 이 수업에서 쓰고 있는 교재 입니다.~^^

 

아래의 글은 제가 주관식 시험 대비로 " 대학문화"에 대해서 쓴 글로 네이버에서 조금 내용을 인용해서 제 생각과 함께 써 본 글 입니다.

< 대학 음주 문화의 문제점>

   

 오늘날 대학의 의미를 한 가지로 말하기는 어렵지만 정의하자면 ‘매우 다양한 목표와 관점을 가진 사람들이 매우 다양한 방식으로 자신의 목표를 추구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기회를 제공하는 매우 느슨한 플랫폼’이라고 할 수 있다. 여전히 고등교육과 학문의 장이라 생각하는 사람과 취업을 위한 통로일 뿐이라 생각하는 사람 등 사람들은 각자가 대학에 대한 다른 의미를 갖고 있고 다양한 방식으로 대학을 활용한다. 이렇게 다양한 사고방식과 개성을 가진 대학생들이 모여 만들어진 것이 바로 ‘대학문화“라고 볼 수 있다.

하지만 오늘날 이 대학문화의 어두운 면을 보여주는 문제들이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” 대학생 음주 문화“ 이다. 대학생 음주 문화가 문제인 이유는 다음과 같다. 우선은 강의 시간에 결석하거나 수업에 지장될 수 있다는 것이다. 과하게 술을 마신 학생들은 다음날 탈이 나서 결석 할 수 있으며, 숙취가 제대로 해소되지 않아 수업에 집중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결과적으로 수업 진도를 제대로 따라가지 못할 수 있다. 또한 선후배간 심각한 언쟁이 오고갈 수도 있다는 것이다. 실제로 내 친구가 자기 주량을 넘게 술을 마시다가 흐트러진 마음에 선배와 말싸움이 생겨서 몸싸움으로까지 번진적이 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. 그 뒤로 그 선배와의 관계가 한 순간에 멀어져 버렸다고 하니 너무나도 안타까운 일 이었다. 무엇보다도 가장 큰 문제는 ”술자리 게임을 빙자한 음주강요’이다. 대학MT를 가면 게임을 통해서 진 사람에게 “ 벌칙주”를 주는데 문제는 술을 잘 못 마시는 사람들이 여러번 벌칙주에 걸려서 음주를 조성하는 분위기에 휩쓸려 억지로 무리해서 그것을 마시게 된다는 것이다. 이로인해 벌칙을 당한 사람은 간이나 쓸개 같은 신체기관에 무리가 올 수 있고, 기억력 손상으로 이른바 “필름끊김” 현상이 올 수도 있다. 이러한 음주문화의 피해를 줄이려면 어떻해 해야할까?

개인적으로는 과 MT를 갈 때 대학교수님들 1~2분이 같이 동참해서 어느 정도 대학생들의 음주를 관리 감독한다면 최소한 과음은 막을 수 있지 않을까? 싶다. 특히나 대학 새내기들은 공식적으로는 성인이라고 할 수 있지만 내면이나 정신적으로 성숙하지 못하기 때문에 이러한 대학생들에게는 더욱더 옆에서 지도해줄 보호자가 필요할 수도 있다. 또한 대학의 술 문화의 주체가 학생들인 만큼 학생들 스스로가“자제력”을 기르는 동시에 대학에서도 적극적으로 대학교내에서의 음주는 전면금지하고, 과에서 MT를 간다면 각 과마다 술병 개수를 미리 제한하고 분배해주는 등 술 문화를 어느 정도까지는 축소하고 규제하려는 노력이 필요해 보인다.

 

사진 출처:네이버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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